아베 장례식 통일교 총격범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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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총격피습으로 사망한 일본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이 내일 12일 가족장 형태로 치러집니다. 국내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후 아베 전 총리 장례절차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고,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공식 추도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베 전 총리 총격범 범행 동기 '통일교'

아베 전 총리 총격범은 사건 현장에서 바로 검거되었습니다. 검거 직후 경찰 진술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었다' 라고 말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어머니가 모 종교에 빠져 많은 돈을 기부하며, 가족들을 돌보지 않아 가정이 파타난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해당 종교는 현재 '통일교'로 알려졌으며, 평상시 지인들 사이에서도 '통일교'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야미가미 범행 대상은 종교단체 지도자를 노렸지만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아베 전 총리로 범행대상을 변경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타겟이 되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지난해 9월 통일교 관련 개최된 씽크탱크2022 희망전진대회에 특별영상 메세지를 보고 본인의 불행이 '아베 전 총리가 통일교를 전파해서다' 라고 생각한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여부 검토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소 아베 전 총리와 친말한 관계를 유지했던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아베 전 총리 장례식에 참석할지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베 총격 심정지상태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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