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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별세 장례식 가족 근황 나이 수양딸 유지나
송해 선생님 별세 소식에 여야 정치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고인이 된 국민 MC 송해 송해선생님께 '금관문화훈정'을 추서하였습니다.
금관문화훈정이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송해 선생님
송해(본명: 송복희) MC, 코미디언
1972년 출생 북한 출생~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로 별세
1955년 '창공악근단'을 시작으로 1988년 온 국민이 다 아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국민 MC 송해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송해 일생
1951년 한국전쟁때 23살의 나이로 혈혈단신 피란길에 올라었습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무척이나 그리워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살아생전 고향에 계신 어머니와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무척이나 그리워하며 지냈다고 하시는데요. 2010년 한 인터뷰에서 고향 땅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것이 소원이라도 밝힌적이 있지만, 끝내 소원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마음 아픈 소식으로는 송해 선생님의 아들이 1986년 22살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 후 한동안 실의에 빠져있던 송해 선생님은 주변 추천을 받아 1988년 전국노래자랑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해 선생님은 생전 '나는 딴따라가 맞다'며 말씀하시곤 하셨는데요. 예전에 딴따라는 연예인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송해 선생님은 생전에 딴따라임을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하죠.
송해 장례식
송해 선생님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되었으며,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를 예정입니다. 발인은 내일 10일 오전 4시30분에 30분간 영결식이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에 부인 석옥이님 곁에서 영면하시게 됩니다.
송해, 유지나와 수양딸 인연
평소 송해 선생님을 아버지로 모셔온 수양딸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깊은 인연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평소 송해 가족들과도 잘 지내기도 했습니다. 유지나는 일찍이 친아버지를 여의고, 14년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선생님을 만나뵙는것을 시작으로 인연이 깊어져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2016년 11월 발매한 송해&유지나의 '아버지와딸' 노래는 듣는 이로 하여금 옛생각이 떠올라 어르신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죠. '아버지와 딸'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덥던지요.
다시는 들어볼 수 없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와 노래가 그리울거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해 별세 장례식 가족 근황 나이 수양딸 유지나
송해 별세 장례식 가족 근황 나이 수양딸 유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