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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민생회복지원금 소비쿠폰,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정부가 발표한 2025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닌, ‘소비쿠폰’ 형태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입니다. 이번 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최대 52만 원까지 지급될 수 있으며, 소득 수준과 시기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그렇다면 이 소비쿠폰은 어디서 사용할 수 있고, 어떤 방식으로 지급될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소비쿠폰
이번 소비쿠폰은 개인 선택형 지급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청자는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앱 또는 실물 상품권으로 지급
- 전통시장, 동네마트,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2. 선불카드
- 실물 카드에 일정 금액이 충전되어 지급
- 카드 단말기가 있는 매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
3.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 본인 명의의 카드사 앱에서 포인트 형태로 지급
- 포인트가 충전된 후 일반 소비 시 자동 차감 방식
신청은 정부24,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화폐 앱, 카드사 앱 등에서 가능하며, 지급은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소비쿠폰의 핵심 목적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 전통시장
- 동네마트, 슈퍼
- 일반 음식점, 카페
- 미용실, 이발소
- 약국, 병원
- 학원, 안경점 등
반면, 다음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나 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백화점
-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 온라인 쇼핑몰
- 면세점
- 유흥주점, 카지노 등 사행업소
이는 이전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처 기준과 유사하게 적용됩니다.
소비쿠폰 지급 일정 및 유효기간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1차, 2차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입니다.
- 1차 지급: 7월 중순부터 전 국민 대상 15만 원 (소득 무관)
- 2차 지급: 소득 하위 90% 가구 대상 10만~37만 원 추가 지급 (총 최대 52만 원까지 가능)
유효기간은 약 4개월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입니다.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자주 이용하는 지역 상권 중심으로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자체별로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정부24, 카드사 앱, 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과 사용처 확인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