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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준 금리 동결 미국 기준 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기준금리는 3.5%가 당분간 유지됩니다. 22년 4월부터 23년 1월까지 총 7번의 연속 인상과 달리 숨 고르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 1.25%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원달러환율 급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추가 긴축 가능성과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2월 초만 해도 1220원대를 유지하던 원달러환율이 1300원대로 단기간 80원이 올랐던 셈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한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와 고금리에 따른 가계, 기업 이자부담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이는데요.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이른다는 점에서 당분간 숨 고르기를 하며 추이를 지켜보며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는 설명입니다.
2023년 금융통화위원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일정
앞으로 한국은행은 6번의 금융통화위원회가 남았으며 미국은 7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남아있습니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매년 1,2,4,5,7,8,10,11월 연 8회 개최
-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매년 1,3,4,6,7,9,11,12월 연8회 개최되며 필요시 수시 개최되기도 합니다.
2023년 최종 기준금리
전문가들은 다음 달에 진행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하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그 폭이 베이비스텝일지 빅스텝일지는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 베이비스텝 - 한 번에 금리를 0.25 인상 or 인하
- 빅스텝 - 한번에 금리를 0.5% 인상 or 인하
- 자이언트 스텝 - 한번에 금리를 0.75% 인상 or 인하
- 울트라빅스텝 - 한번에 금리를 1% 인상 or 인하
일각에서는 한국 상반기 기준금리가 3.75% 하반기 기준금리는 4%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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