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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반려견 훈련사 동물농장 이찬종 소장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어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 접수된 훈련사는 여성 보조 훈련사를 상대로 "1박 2일 여행가자"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여성이 거절의사를 밝히자 "승부욕이 발동된다, 훈련을 잘 시키고 세뇌를 잘 시킨다" 등 조심히 들어가라는 여성의 말에 "한다고?" 등의 발언이 녹취록에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여성에게 얼굴에 연고를 발라달라는 요구를 하며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의 행위도 6차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조 반려견 훈련사인 해당 여성은 이 바닥에서 당장 일을 못 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라 뒤늦게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똥 튄 강형욱 훈련사 "나 아냐"
해상 사건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유명 반련견 훈련사가 누군지에 대해 궁금증이 폭발했습니다. 해당 기사가 일파만파 퍼지마 불똥이 강형욱 훈련사에게까지 튀었는데요. 침묵을 유지하던 강형욱 훈련사는 본인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은 본인과 상관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형욱 인스타그램 전문]
나 아님.나는 남양주 주민.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오늘 아침부터 주변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어요.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게 자꾸퍼져서 인스타 올려요!그 놈도 나쁜데, 저런거 만드는 놈도 나빠요!매직이랑 날라가 #지켜보고있다
유명 반려견 훈련사는 '이찬종' 소장
무고한 사람이 지적되는 등 피해가 커지가 해당 사건의 본인이 직접 입장문을 냈습니다. 유명 반려견 훈련사는 동물농장에 출연중인 이찬종 훈련사였습니다.
이찬종 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악의적 무고 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찬종 소장은 오해의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체적접촉은 없었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이어 2022년 1월 18일 해당 여성이 이찬종 소장으르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문제를 제기하거나 사과를 요구한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찬종 소장 측은 해당 사건은 악의를 가진 센터장 B씨가 같은 이유로 직위해제 징계를 받은 해당 여성을 사주하여 허위사실로 고소를 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어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 자숙하며 저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해당 사건으로 오해를 받은 강형욱 훈련사님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소장만 접수된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반려견 훈련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