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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주애 북한 반응
김정은 둘째 딸인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김주애 등장이 그리 좋은 모습으로 비치진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과거 김정일은 자녀들을 공개하지 않은 모습과 달리 김정은은 주요 행사에 어린 딸을 연이어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모습을 접한 북한 주민은 어린아이가 어른티를 내며 화려한 옷을 등장하여 원로 간부들이 머리를 숙이고 쩔쩔매는 모습이 주민들 사이에서는 좋은 인식을 주지 못한 듯 보입니다.
김주애 북한 우표 등장
김주애는 북한 우표에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14일 공개된 북한 새 우표에 지난 11월 화성17형 발사 현지 시찰 모습이 우표로 출시했습니다. 이를 보고 후계자로 김주애를 점찍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김정은이 40도 되지 않은 나이에서 후계자를 논할 단계도 아니며 10살 남짓한 어린 자녀가 후계자 자질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후계자를 거론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김주애' 이름 사용하는 주민에게 개명 강요?
한 매체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김주애 이름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일성-김정일 때부터 최고권력자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왔는데요. 현재까지 둘째 딸 이름이 김주애가 맞는지도 확실치 않은 가운데 북한에서는 김주애를 '존귀하신 자제분' '존경하는 자제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사라진 2인자 김여정
김정은 딸인 김주애가 공식석상에 등장하면서 김여정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북한의 2인자로 불려 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주목을 받고 있는 김주애와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는 듯합니다.
지난 8일 75주년 건군절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김여정은 행사 뒤편에 홀로 서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그마저도 열병식 중계화면에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김여정은 김정은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항상 옆에 같이 등장했지만 조카의 등장으로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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