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배우 혼인빙자 기자회견 취소 고소

50대 여배우 혼인빙자 기자회견 취소 고소

혼인 빙자 사건에 연류되었던 50대 여배우가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월 13일 비연예인인 한 남성의 폭탄발언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소송을 당한 여배우는 1990년대 데뷔했고 지난 4월까지 지상파 드라마에서 활발한 연기활동을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0대 여배우 혼인빙자 사건의 시작

여배우와 남성 오씨는 지난 2020년 6월 한 골프클럽에서 만나 같은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올해 7월까지 연인관계를 유지했던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 오씨에 따르면 둘은 각자의 배우자와 이혼을 약속하고 이후 재혼을 약속했던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이 약속을 믿고 남성 오씨는 이혼을 했으나 이후 50대 여배우 A가 이별을 통보하자 그 동안 여배우에게 사용했던 비용 4억 중 1억1160만원을 돌려받도록 약정금 청구 소송을 진행한것입니다.

해당 남성은 오늘 오후3시 기자회견을 열어 50대 여배우에 대해 털어놓을 것이라 밝혔는데요. 오씨는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그간 보도됐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번복을 했습니다. 오씨는 본인이 직접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해당 50대 여배우를 영입하기위해 금전을 아낌없이 지원했던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것이며 경솔하고 무책임함을 인정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50대 여배우 진실은 밝혀질것.. 고소하겠다

본 사건에 50대 여배우로 지목된 A씨는 오씨로부터 돈을 주지 않으면 기자회견을 하겠다라는 협박을 받았으며, 명품 선물 및 생활비 지원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생활이 어려워진 오씨를 도와준적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50대 여배우는 현재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며, 소속사 변호사를 통해 오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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