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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추가 소식)
오늘 오전 10시 50분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 짜리 건물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연기흡입, 화상을 입은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도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변호사2명과 직원8명이 함께 근무중이였던 사무실
화재가 시작된 빌딩 2층 203호 사무실에서는 평소 10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는데 사건이 발생하던 당일은 7명이 근무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1명은 구사일생으로 창문을 깨고 2층에서 탈출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사망자2명에게서 자상의 흔적 발견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현장 사망자 중 2명에게서 여러번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중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장에는 흉기1점도 발견되었는데요. 상해로 인한 사망인지 화재에 의한 사망인지 여부는 부검을 통해 밝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에 왜 불을 질렀나
50대 방화범(용의자)이 8억원 상당 투자반환소송을 시행사 대표와 벌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재판 결과에 앙심을 품은 방화범은 상대방을 변호했던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겁니다. 1심에서 패소를 하고 항소기일을 기다리던 중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 주거지에서 인화물질이 든 통이 발견되었습니다.
상대방 변호를 진행했던 변호사는 외근 출장으로 당시 현장에는 없었던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합동 분향소 마련
6명의 사망자 유가족들은 경북대학병원 장례식장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추가 소식)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추가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