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첫 만남 재회 재혼 사망 이별
구준엽 서희원 첫 만남 재회 사망 이별
대만판 '꽃보다남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과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구준엽 서희원 첫 만남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 가수 쇼혜륜 콘서트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구준엽은 소혜륜 콘서트에 참여한 가수였고, 당시 두 사람을 이어준건 당시 대만 매니저였습니다. 콘서트 쫑파티에서 매니저가 대만 유명한 MC가 너를 좋아하는데 불러도 되는지 물었고, 이어 쫑파티 현장에 나온 서희원과 구준엽은 첫 눈에 반해 만남이 시작된겁니다.
연애 초기, 그들의 관계는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외부 압력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클론이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열애설이 앞으로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에 휩싸여 결국 서희원과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두 사람은 감정적으로 힘든 이별을 겪었고, 그 후 서로 연락을 끊고 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20여년간 구준엽은 서희원이 자신을 미워할거라 생각하여 연락을 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구준엽 서희원 재회 만남 재혼
시간이 흘러 2021년, 서희원이 이혼한 소식을 듣고 구준엽은 다시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그들은 20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만나 감정을 재확인하고, 결국 2022년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 재회와 결혼은 두 사람에게 미완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희원 독감 폐렴으로 사망
행복한 시간은 3년 남짓..
지난 2일 배우 서희원이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서희원의 여동생은 현지 언론에 "설 명절 동안 우리 가족이 일본으로 여행을 갔는데, 언니가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서희원은 일본여행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가족들과의 여행 계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일본에 도착한 후 감기 증상을 보였고 지난 1월 31일 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네 차례 찾았지만 결국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희원의 유골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고, 구준엽과 서희원 여동생은 고인의 유골함을 안고 6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장례식 등 후속 절차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에 클론 멤버 강원래 아내 김송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귀여운 발음으로 언니 언니~ 보고싶어~불렀던 희원이 그곳에선 맘 편히 쉬길 기도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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