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없어 방지법 발의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없어 방지법 발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 당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을 도주하고 잠적한 뒤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을 방문했고 이날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유흥주점에 머물렀습니다.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소주 5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김호중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모텔로 도피했고 근처 편의점에서 일행과 함께 캔맥주를 사서 마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시간 간격으로 두고 술을 마셔 음주운전을 은폐하려는 혐의가 의심됩니다.
경찰은 김호중의 매니저 휴대전화에서 사고 직후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해 달라는 요청을 한 녹취를 확보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건 당시 녹화되었던 블랙박스 SD카드를 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제외된 이유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가 제외된 이유는 사고 당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도주하였고, 이는 경찰이 그가 운전할 때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현행법상 음주운전으로 처벌받기 위해서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명확히 특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호중의 경우, 사고 직후 도주했기 때문에 이러한 측정이 불가능했고, 따라서 음주운전 혐의가 제외되었습니다
경찰은 김호중이 술을 마신 시점과 운전을 한 시점을 확인하고 몸무게,키 등 신체적 특성을 종합하여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위드마크 공식은 신체적 특성과 음주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 알코올 농도를 유추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하여 사고당시 김호중 혈중알코올농도를 면저정지 수준인 0.031%로 판단했지만 이 수치가 법정에서 증거로 쓰이기 어렵다 판단된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김호중이 음주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도 혈중알코올농도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김호중 음주운전 협의 제외 온라인 반응
이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앞으로 음주 단속에 걸리거나 사고가 나면 도망갔다가 17시간 후에 자주 해야겠다. 앞에서 음주단속하면 차 놓고 무조건 도망가라 앞에서 음주단속하면 인근 편의점에 가서 병나발 불어라 음주 후 사고 나면 무조건 도망가라" 등의 비아냥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없어 방지법 발의